3개월(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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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9 (금) D+94
오늘은 병원에 다녀오느라 아침부터 바빴다. 다행히 남편이 육아휴직을 시작한 덕분에 조금 마음이 놓이긴 했지만, 어쩔 수 없는 엄마인지 밖에서도 예전과 다르게 여유 있는 느낌은 아니었다. 후다닥 집에 돌아왔건만, 빵빵이는 쿨쿨쿨 zZZ 엄마가 외출할 때만 낮잠을 아주 길게 잔다. 이건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빵빵이가 하루를 잘 보내주었음에 감사한다. (남편이 빵빵이를 나보다도 더 잘 돌봐주는 것 같다) 빵빵, 오늘 아빠와 둘만의 산책도 즐거웠지? 내일은 엄마도 함께하자.
2023.05.19 -
D+94 빵빵이의 뉴하우스+완전 통잠
빵빵이가 곧 뒤집을 것만 같아 뉴하우스를 마련했다. 뉴하우스에서 적응 못하고 밤잠을 설칠까봐 걱정했지만, 걱정이 무색하게 빵빵이는 완전 통잠을 잤다. 저녁 7시 to 아침 7시, 무려 12시간. (새벽 5시부터는 쪽쪽이의 도움을 좀 받은 건 안비밀) 그동안 쓰던 리안드림콧 고마웠다. 나의 첫 당근거래품... 이렇게 재당근으로 떠나보내게 되는구나! # 오늘 낮잠 5시간 59분 / 총수유량 665ml
2023.05.19 -
2023/05/18 (목) D+93
오늘은 빵빵아범의 육아휴직 첫날이다. 임신기간에 함께 산책하며 빵빵이 백일쯔음 같이 휴직하여 아이의 예쁜 순간들을 함께 보내자 했었는데 어느새 그 시간이 다가왔다. 낮 시간에 혼자 빵빵이와 지내며, 귀여운 행동, 성장하는 모습 등 아이의 하루를 나 혼자만 보고 기억하는 게 많이 아쉬웠었는데, 빵빵이의 모든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 3개월 동안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자❤️
2023.05.18 -
D+93 꽃보다 빵빵
빵빵이가 많이 성장했다. 이제 본인만의 일과가 생기고 깨어있는 시간이 길어진 덕분에 외출하기가 편해졌다. 앞으로 집앞 산책을 자주 해보려 한다. 오늘은 꽃구경!! 장미꽃, 작약꽃, 패랭이꽃, 계란꽃… 집 주변에 이렇게 다양한 꽃이 피어있었음을 빵빵이 덕분에 알게 된다. # 오늘 낮잠 2시간 47분 / 총수유량 695ml
2023.05.18 -
2023/05/17 (수) D+92
빵빵이가 10시간 통잠을 자부렀다. 5-6시간에서 7시간 통잠 자면서 새벽수유를 2번-> 1번으로 줄고 기뻐했던 게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말이다. 10시간 자니까 새벽수유 후 내가 다시 잠을 이루지 못하기는 했지만, 따로 낮잠이 필요 없을 만큼 충분히 밤잠을 잘 수 있었다. 나에게는 백일의 기적이 오려나보다. +현재 93일 새벽, 오늘도 9시간 20분 통잠이다.
2023.05.18 -
D+92 되집기 먼저
허리 힘 기르던 빵빵이는 요 며칠 누워있기 싫어하길래 곧 뒤집기를 할 것만 같았다. 그런데, 뒤집기는 시도도 안 하고 의지도 없어 보이더니, 되집기를 해버렸다. 그냥 편하게 드러눕고 싶은 욕망인 것인가?! 어쨌든 뒤집기 클리어! # 오늘 낮잠 4시간 15분 / 총수유량 745ml
2023.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