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30. 21:14ㆍ빵빵이 이야기
엄마들의 비과학적인 성별 확인법들이 있다.
1. 난황위치 : 왼쪽(아들), 오른쪽(딸)이라고 하는데, 나는 초음파 시기랑 잘 맞지 않아 정확하게는 확인 불가
2. 심장소리 : 기차소리(아들), 말발굽소리(딸)이라고 하는데 심장소리 뭐가 기차? 인지 말발굽? 인지 헷갈렸다. 계속 들어보면 기차소리에 가까워 보이긴 했다.
3. 음식 : 고기가 당기면 아들, 과일이 당기면 딸이라고 보통 하는데, 나는 원래 고기러버인데 고기가 별로 안 당겼고(특히 기름 많은 고기류, 한우, 삼겹살 등), 그렇다고 과일이 특히 당기지는 않었다. 그나마 단과일류는 잘 먹었고, 이상하게 내가 원래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들이 많이 당겼다. (찌개, 국밥 같은 국물음식, 특히 밥류)
4. 중국황실달력 : 산모의 나이와 임신한 달을 기준으로 확인하는 것으로 검색해 보면 된다. 하지만, 맘카페에서도 맞았다는 게 반반일 정도로 재미로 봐야 하는 정확도가 낮은 방법이다. 나의 경우에는 딸이었다
5. 태몽 : 빵빵이의 태몽은 뱀이었다. 보통 뱀 태몽은 어두운 색 뱀은 아들, 밝은 색 뱀은 딸, 한 마리면 아들, 여러 마리면 딸이라고 한다. 빵빵이의 태몽은 밝은 색 큰 뱀이어서 둘 다 해당되지만, 아들 낳은 친구의 태몽도 빵빵이와 같았다는 점을 보면 아들인가? 싶긴 했다.
6. 각도법 : 측면 초음파 모습기준으로 아들(위로 솟은 모양, 약 30도 이상의 각도), 딸(편평한 방향, 평행)이라고 하는데 나의 경우, 측면 초음파를 콕 집어서 찍은 게 아니라 초음파영상을 계속 돌려보고 돌려본 결과, 주변의 맘들이 아들에 가까운 것 같다고 추측해 주셨다.
➡️ 확인불가했던 방법을 빼고는 성별확인법으로는 대부분 아들에 가까워 보이긴 했다.
현시점에서는 이미 빵빵이가 태어나 성별을 알고 있어서 성별확인법의 정확도를 볼 때, 그나마 각도법이 정확하지 않았나 싶다ㅎㅎ 물론 이것도 100% 정확하다는 말은 아니다!
<아들이든 딸이든 너무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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