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어멈의 육아일기(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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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4 (금) ~ 2023/08/13 (일) D+171 ~ D+180
두근두근 이유식 시작! 첫 입은 나름 잘 먹었는데 뭐가 문제인지 점차 불편해하더니 다음날, 그다음 날에는 점점 양이 줄어 숟가락만 보면 울었다. 숟가락으로 장난도 치고, 턱받이도 바꿔보고, 숟가락도 바꿔보고 하이체어에서 범보의자로도 바꿔보고, 모든 게 실패…. 배죽 바꾸고, 안아서 먹이니 조금씩 먹기 시작했다. 결정적으로 쌀 -> 오트밀 -> 애호박이 시작되었을 때 스스로 입을 벌려 받아먹었다. 며칠 고생해서 그런지 너무 뿌듯했다. 앞으로 맛있는 재료들이 더 많을 테니까 완밥하자❤️ 2차 영유아 검진 완료! 체중 8.0kg (100명 중 71번째) 키 68.5cm (100명 중 85번째) 머리둘레 43.7cm (100명 중 82번째) 기타 이상소견 없음 잘 크고 있는 우리 빵빵이❤️
2023.08.26 -
2023/07/25 (화) ~ 2023/08/03 (목) D+161 ~ D+170
외출+만남으로 가득 찬 날들이었다. 보령에 있는 가장 큰 장점! 바다 보러 금방 다녀올 수 있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은 덤😆😆 마음껏 즐겼다!! 또 빵빵이의 할머니 할부지, 외할머니, 외할부지, 증조할머니, 증조할부지를 만난 소중한 날들이었다. 빵빵이는 많은 할머니, 할부지에게 사랑받는 귀여운 손자입니다❤️ 이렇게 한 달 보령살이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짐정리와 이유식 준비… 할 일이 가득 쌓여있었다. 😂😂
2023.08.09 -
2023/07/15 (토) ~ 2023/07/24 (월) D+151~ D+160
보령살이 완벽 적응! 빵빵이 바다 보여주기 미션도 완료 꼬까옷 입고 외출하기도 완료 맛난 음식 많이 먹기도 완료빵빵이 이가 뾱하고 나왔다. 나오는지도 모르게 코코팜이 되었는데, 그 후로 이앓이가 시작되었다. 처음엔 노래였는데…. 이제 운다😭 이가 아파서 우는 거라 달래지지도 않고 해 줄 게 없어 꼬옥 안아주고 조금 괜찮아지면 구강티슈로 문질문질해주고 다시 재운다. 이 아프다고 왕왕 우는데 해줄 게 없어 참 속상하다. 그냥 잘 견뎌보라는 위로밖에😢😢
2023.07.27 -
2023/07/05 (수) ~ 2023/07/14 (금) D+141 ~ D+150
이유식 준비 시작!! 1. 식단 짜기! 2. 주의사항! 3. 용품 준비! 이유식 준비가 제2의 혼수라며 복잡하다고들 하지만, 난 이런 준비할 때가 더 설레고 즐겁더라. 복잡한 걸 하나씩 정리해 가며 풀어가는 쾌감이랄까? 나… 변태인 걸까….? 즐기며 하면 좋은 거 아니겠어 > < 초기/중기 1/중기 2까지 식단완료! 제철 재료 위주로 선택. 알레르기 유발 식품 노출 병행 토핑이유식으로 시작예정 완전 자기 주도식은 아니지만 조금씩 주도권을 넘겨줄 예정. 다음 달에 쬽쬽 뇸뇸하는 빵빵이를 얼른 보고 싶다❤️한 달 보령살이를 왔다. 시부모님이 세컨하우스에 지내셔서 원래 계시던 집이 비어서 남편 마지막 육휴기간을 알차게 써볼까 하고 왔다. 시부모님이 빵빵이 예쁜 모습을 많이 봐주셨으면 하는 겸사겸사🥰 맛있는 거..
2023.07.16 -
2023/06/25 (일) ~ 2023/07/04 (화) D+131 ~ D+140
외출이 많았다. 조동 집에서 일요미식회 참석! 이번에는 양배갈비 수육이었다. 처음 먹어봤는데 어찌나 맛있던지ㅎㅎㅎㅎ 그리고 대망의 백일촬영!! 엄청 기대했던 순간인데 재촬영을 할 줄이야… 빵빵이 낯도 안 가리고 어디서든 잘 웃어서 재촬영은 생각도 못했다. 아마 처음 찍을 때 튤립봉을 너무 바로 눈앞에서 크게 틀어 놀란 뒤 진정하기가 어려웠던 것 같다. 휴우… 빵빵이는 장난감, 특히 소리 크게 나는 건 안 좋아하는데 말이다. 미리 물어봐주셨으면… 그래도 재촬영 때는 장난감 없이 스탭이 바뀌어 대! 성! 공!1달 뒤 두상스캔! 사두 4.6mm, 단두 88.8%로 정상범위에 들어가긴 하지만, 아슬아슬한 정도여서 자세교정 1~2달 뒤에 다시 스캔해 보기로 했다. 다행히 근육성 비대칭 없고, 안면비대칭(이마, 귀..
2023.07.12 -
2023/06/15 (목) ~ 2023/06/24 (토) D+121 ~ D+130
빵빵이가 자란다.옹알이? 같은 소리를 내다 소리가 희한해지면서 다양해지더니 이제 제법 엄마 하는 소리를 낸다. 진짜 나를 부르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설렌다. 뒤집기 하고 엎드려 있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더니 이제 슈퍼맨도 한다. 저 작은 몸으로 얼마나 파닥이는지.. 그러니 복근이 있지🫣 엄마보다 낫다🥹 129일에 엄빠 몰래 새벽에 되집기도 성! 공!
2023.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