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86, 저 쉬운 애기 아니에요!
빵빵이의 첫 성질. 오볼 놀이를 하고 있었다. 킁킁 대는 코막히는 소리에 빵빵이의 코~뻥~을 위해 생리식염수를 한 방울, 두 방울 떨어트려 코에 넣어주고 살짝 코딱지를 제거해줬다. 물론, 빵빵이는 싫다고 고개를 이리 저리 돌렸다. 근데 말이다. 이 쫘식이 성질을 부리더라ㅎㅎ 이 모든 과정이 끝났는데도 칭얼 칭얼, “너 코 킁킁해서 시원하라고 코~뻥~해준거야! 흥!흥! 해봐!”라고 설명해도 억울한 듯이 옹알이 섞인 칭얼거림. 우리 애기, 이제 다 컸구나. 앞으로는 꼭 코~뻥~하자고 얘기하고 할게! 약!속!# 오늘 낮잠 4시간 8분 / 총수유량 770ml
2023.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