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5 (월) ~ 2023/06/14 (수) D+111 ~ D+120

2023. 6. 18. 08:56빵빵어멈의 육아일기

빵빵이가 엎어져서 자기 시작했다. 뒤집기를 시작하고 4일 만이다. 우연히 한 번 해보고는 그게 좋은지 자꾸 엎는다. 눕혀 재우려고 하면 원래도 싫어하긴 했지만 진짜 강성울음처럼 크게 운다. 곧 죽어도 엎어자겠다는 의지….😂😂

엎어져서 자는 빵빵이


아직 되집기를 못하니 처음에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계속 쳐다보고 알람 맞춰두고 확인하고 했는데, 알아서 고개를 이쪽저쪽 잘 돌리는 걸 확인하고 또 조금만 답답하면 크게 우는 걸 확인하고는 마음 편하게 재운다. 다만, 주변에 아무것도 없도록 모두 치웠다.
또 한 가지, 자꾸 얼굴을 비비적거리는 탓에 볼 하고 코가 빨갛다. 자기 전, 일어나고 나서 계속 보습 중이다.

빵빵아, 언제 누워서 잘래?🙃


요즘 부쩍 책에 관심이 많아졌다.
출산 후 청주시 아이러북에서 책꾸러미로 “주세요 주세요”와 “코코코 초록 잎”을 받았다.
빵빵이에게 가끔 읽어줬었는데 크게 관심이 없다가 87일쯤부터 엄청 집중하며 보길래 점차 책을 야금야금 사서 보여줬다. 헝겊책, 꼬리책, 사운드북, 촉감책, 튤립동요책 등등… 대부분 다 좋아하지만, 특히 사운드북을 좋아하는 것 같다. 어스본.. 핫딜 뜨면 더 사야지!

헝겁책 좋아요~
튤립동요책 잡는 야무진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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