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0 ~ D+69

D+60
50일 촬영 가기
코도 오똑, 눈썹도 진하고, 쌍꺼풀도 있고, 속눈썹도 길고, 보조개도 있고, 모든 걸 다 가진 애기라며 빛나는
외모 칭찬받았다.
심지어 촬영도 잘하는 아기라며 폭풍 칭찬받음!!
자랑스럽다 > <

D+61
엄청 오래간만에 낮잠
그동안은 빵빵이의 낮잠/수유로 틈이 잘 안 났는데 남편이 있는 주말이어서 그런지 쿨쿨 낮잠을 잤더니 너무 개운하고 좋다.

D+62
오늘의 빵빵이는 조금 예민함.
오랜만에 다시 팔베개로 낮잠을 재웠다.

D+63
빵빵이와 단둘이 첫 외출!
2개월 예방접종 때문이긴 하지만, 처음 도전하는 거라 긴장감 가득이었는데, 생각보다 빵빵이가 잘해주어서 감사하다.
또, 접종열 때문에 걱정했는데 그것도 다행히 괜찮은 것 같다.

D+64
새벽수유 때 똥…..😭
새벽에 엄마 똥 빨래를 시키는구나..
그것보다 빵빵이의 표정에 너무 킹받았었다.
나 잘했지? 하는 해맑은 미소ㅎㅎㅎ

D+65
요즘 수유텀이 약 3시간이었다. 근데 약간 칭얼거려서 맘마 준비를 하면 또 잘 놀고 있고… 그냥 먹이긴 했는데 배고픈 게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다시 빵빵이의 반응을 잘 살펴봐야겠다.

D+66
다시 살펴본 빵빵이의 수유텀은 3.5-4시간. 어제의 감이 맞았나 보다.
낮잠도 줄어들면서 빵빵이의 칭얼거림이 좀 늘은 것 같다. 낮잠 입면/연장도 좀 힘든 것 같고… 또 며칠 기다리면 좋아지겠지? 생각해 본다. 아이는 내 생각보다 빨리 성장하니까!

D+67
수유텀이 바뀌면서 밤잠 입면이 좀 빨라졌다. 다시 새벽수유 2회일 줄 알고 잤는데 새벽 1시쯤 먹더니 5시 30분에 깼다. 어쩔 수 없이 아침도 일찍 시작하게 되었다. 주말이 참 길구나!

D+68
아침부터 오늘은 엄마 기일이라 남편에게 빵빵이를 맡기고 엄마를 만나고 왔다. 걱정했던 빵빵이는 낮잠 쿨쿨쿨.
엄마 없이 아빠와 있는 날은 빵빵이 낮잠 배 터지게 자는 날!

D+69
낮잠 변환기 적응 완료!
낮 수유 5회 -> 4회로 변경

50일 촬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