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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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25 (수, 목) D+99-100
우리 빵뻥이가 백일을 맞이하고 보니 아이가 백일이 됐다는 건, 아이의 부모가 참 행복하고 매일이 새로운 1년을 보냈다는 것과 같다. 딱 일 년 전 오늘쯤 빵빵이는 내 배 안에서 자라기 시작했다. 매일 달라지는 몸의 상태로 빵빵이가 잘 자라남에 안도하기도 했고, 기뻐하기도 했다. 그리고 잘 태어났음에 감사했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얼굴과 몸짓과 행동에 감탄했으며, 알 수 없는 아기의 상태에 불안하기도 하며 힘들기도 했지만, 나를 보며 웃는 아이의 얼굴에 행복했다. 이제 얼굴만 봐도, 눈만 마주쳐도 마음이 통하는 느낌이 드는 게 참 신기하다. 언제나 빵빵이와 마음이 통하는 부모가 되고 싶다. 앞으로 더 행복하자, 빵빵
2023.05.25 -
D+100 백일상
빵빵이의 백일날! 어쩌다 조리원 동기님한테 백일상 선물을 받아버렸다. 집에서 소소하게 케익에 토퍼+엽서로 진행하려던 백일잔치는 거하게 백일상 스케일로 업그레이드!! 백일 축하해!! 빵빵 > < 엄마랑 아빠랑 더 행복하고 재밌게 지내자! # 오늘 낮잠 4시간 0분 / 총수유량 720ml
2023.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