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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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2 (금) D+87
평소의 빵빵이는 1회에 130-180ml 정도를 먹고, 대체로 첫 수와 막수(4번째 수유)를 많이 먹는 편이라 낮수유 때는 분유 4스푼, 160ml을 준비한다. 빵빵이가 오후 2시 50분에 배고파해 평소대로 160ml을 준비하여 수유하는데, 왠걸…. 다 먹고도 입맛을 다셨다. 그래서 2스푼, 80ml을 더 준비했다. (당연히 다 못먹을꺼라 생각했지만, 젖병이 240ml짜리라 혹시나 공기를 너무 많이 먹게 될까봐 넉넉히 분유를 탔다.) 왠일이야?! 220ml이나 먹다니!!! 분태기를 극복하더니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보는건가? 트림시키는 도중 본 빵빵이의 배 이름따라 배빵빵❤️ 볼록볼록 너무 귀엽군!
2023.05.12 -
D+87 주세요~ 주세요~
요즘 오볼 놀이에 한참 꽂혀있는 빵빵이. 오볼 놀이의 연장선으로 주세요~ 주세요~를 해보는 중!! 가끔 줄 때도 있고… 그건 빵빵이 마음. # 오늘 낮잠 3시간 44분 / 총수유량 815ml
2023.05.12 -
D+86, 저 쉬운 애기 아니에요!
빵빵이의 첫 성질. 오볼 놀이를 하고 있었다. 킁킁 대는 코막히는 소리에 빵빵이의 코~뻥~을 위해 생리식염수를 한 방울, 두 방울 떨어트려 코에 넣어주고 살짝 코딱지를 제거해줬다. 물론, 빵빵이는 싫다고 고개를 이리 저리 돌렸다. 근데 말이다. 이 쫘식이 성질을 부리더라ㅎㅎ 이 모든 과정이 끝났는데도 칭얼 칭얼, “너 코 킁킁해서 시원하라고 코~뻥~해준거야! 흥!흥! 해봐!”라고 설명해도 억울한 듯이 옹알이 섞인 칭얼거림. 우리 애기, 이제 다 컸구나. 앞으로는 꼭 코~뻥~하자고 얘기하고 할게! 약!속!# 오늘 낮잠 4시간 8분 / 총수유량 770ml
2023.05.11 -
2023/05/11 (목) D+86
빵빵이의 세 번째 8시간 통잠! 중간에 쪽쪽이(셔틀X)의 도움을 받은 건 안비밀 저녁 6시 47분에 밤잠 시작 새벽 2시 59분에 깸 총 8시간 12분!!!!! 홈캠을 돌려보는 데 2시 40여분쯤부터 깨기 시작한 것 같은데 혼자 잠연장해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하다. (4배속) 통잠 중 그래도, 빵빵이는 아직은 새벽수유가 필요한 아가이니 맛나게 먹고 코자자😊
2023.05.11 -
D+85, 잡았다 요놈, 오볼!
빵빵이가 자라난다. 며칠 전부터 쥐어줘도 관심 없었던 오볼인데 오늘은 스스로 잡았다. 장난감을 스스로 잡는 것 자체가 처음이라 빵빵이의 성장을 또 한 번 체감했다. 오전에는 우연처럼 한 번 잡더니, 오후에는 진짜 훈련하는 듯이 집중하여 잡았다. 혹시나싶어 다시 한 번 더 했는데도 집!중!! 새로운 개인기 획득!! 물건 하나 잡는 게 이 자그마한 아이가 온 힘을 다하고 정신을 집중해야 되는 일임을 보고, 성장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자라난다, 빵빵 # 오늘 낮잠 3시간 56분 / 총수유량 755ml
2023.05.10 -
2023/05/10 (수) D+85
역대급 똥파티다. 순조로웠다. 빵빵이도 7시간 통잠 자고, 비록 새벽 5시 반에 깼지만 이 정도면 마의 5시도 잘 넘겨, 팔베개하고 7시까지 쿨쿨 잤다. 첫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한참을 놀다가 칭얼거리기 시작하여 두번째 맘마타임을 시작하였다. 요즘 들어 수유 때 빵빵이가 계속 내 손가락을 잡는데 어제그저께 남편이 잘라줬던 오른손 손톱이 세모세모 해져서 내 손가락을 마구 찌르고 있더라. 이러다 또 빵빵이 얼굴에서 피볼 것 같아서 손톱을 잘라주려고 했다. 그런데 말이다......... 어디서 냄새가 나더라..... "그치, 너 똥 쌌지?" 하며 기저귀에 코를 갖다 대는 순간, 내 허벅지가 따땃하더라.... 하하하.. 내 바지에도 똥. 빵빵이 등은 온통 똥범벅. 뭐 이정도야...ㅎㅎㅎ 애기 몇 달 키웠으면 다..
2023.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