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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일상
1. 임신 확인과 2. 난황 & 3. 심장소리 그 사이, 임밍아웃을 했다. 친구들은 내가 우리집 근처에서 만나자고 할 때부터 뭔가 느낌이 왔다고 했다. 최근 들어 세 식구가 되는 것에 대해 상상해본다는 얘기를 해서 그런가? 임밍아웃을 하고 과일 선물을 많이 받았다 > < 임산부에게는 과일이지!
2023.05.12 -
D+86, 저 쉬운 애기 아니에요!
빵빵이의 첫 성질. 오볼 놀이를 하고 있었다. 킁킁 대는 코막히는 소리에 빵빵이의 코~뻥~을 위해 생리식염수를 한 방울, 두 방울 떨어트려 코에 넣어주고 살짝 코딱지를 제거해줬다. 물론, 빵빵이는 싫다고 고개를 이리 저리 돌렸다. 근데 말이다. 이 쫘식이 성질을 부리더라ㅎㅎ 이 모든 과정이 끝났는데도 칭얼 칭얼, “너 코 킁킁해서 시원하라고 코~뻥~해준거야! 흥!흥! 해봐!”라고 설명해도 억울한 듯이 옹알이 섞인 칭얼거림. 우리 애기, 이제 다 컸구나. 앞으로는 꼭 코~뻥~하자고 얘기하고 할게! 약!속!# 오늘 낮잠 4시간 8분 / 총수유량 770ml
2023.05.11 -
2023/05/11 (목) D+86
빵빵이의 세 번째 8시간 통잠! 중간에 쪽쪽이(셔틀X)의 도움을 받은 건 안비밀 저녁 6시 47분에 밤잠 시작 새벽 2시 59분에 깸 총 8시간 12분!!!!! 홈캠을 돌려보는 데 2시 40여분쯤부터 깨기 시작한 것 같은데 혼자 잠연장해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하다. (4배속) 통잠 중 그래도, 빵빵이는 아직은 새벽수유가 필요한 아가이니 맛나게 먹고 코자자😊
2023.05.11 -
1. 임신 확인
3개월+3개월이라는 임신계획을 세웠지만, 아기는 이미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었는지 한달만에 임신! 계획임신으로 몸의 변화에 대해 신경쓰고 있어서 그런지 2주만에 느낌은 왔었고, 임신테스터기(이하 임테기)로 확인가능한 시기가 되자마자 임신 확인! (3주) 임신 초기에는 보통 화학적 유산도 흔해서 많은 예비 엄마들은 임테기로 1~2일마다 확인하여 점점 테스트선이 선명해지는지를 확인하며 안심하고는 한다. 나 역시도 매일 아침 첫 소변으로 임테기를 확인해보며 안심하고, 또 언제 역전되나 기대하기도 하며 역전되자마자 산부인과로 향했다. (5주) 임테기 확인 ~ 산부인과 가기까지의 약 2주의 기간이 왜 이렇게 시간이 안가는지ㅎㅎ 2주간 잘 참으며 기다린 보람이 있는지 산부인과에서는 단번에 애기집을 확인하고 임신..
2023.05.10 -
D+85, 잡았다 요놈, 오볼!
빵빵이가 자라난다. 며칠 전부터 쥐어줘도 관심 없었던 오볼인데 오늘은 스스로 잡았다. 장난감을 스스로 잡는 것 자체가 처음이라 빵빵이의 성장을 또 한 번 체감했다. 오전에는 우연처럼 한 번 잡더니, 오후에는 진짜 훈련하는 듯이 집중하여 잡았다. 혹시나싶어 다시 한 번 더 했는데도 집!중!! 새로운 개인기 획득!! 물건 하나 잡는 게 이 자그마한 아이가 온 힘을 다하고 정신을 집중해야 되는 일임을 보고, 성장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자라난다, 빵빵 # 오늘 낮잠 3시간 56분 / 총수유량 755ml
2023.05.10 -
2023/05/10 (수) D+85
역대급 똥파티다. 순조로웠다. 빵빵이도 7시간 통잠 자고, 비록 새벽 5시 반에 깼지만 이 정도면 마의 5시도 잘 넘겨, 팔베개하고 7시까지 쿨쿨 잤다. 첫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한참을 놀다가 칭얼거리기 시작하여 두번째 맘마타임을 시작하였다. 요즘 들어 수유 때 빵빵이가 계속 내 손가락을 잡는데 어제그저께 남편이 잘라줬던 오른손 손톱이 세모세모 해져서 내 손가락을 마구 찌르고 있더라. 이러다 또 빵빵이 얼굴에서 피볼 것 같아서 손톱을 잘라주려고 했다. 그런데 말이다......... 어디서 냄새가 나더라..... "그치, 너 똥 쌌지?" 하며 기저귀에 코를 갖다 대는 순간, 내 허벅지가 따땃하더라.... 하하하.. 내 바지에도 똥. 빵빵이 등은 온통 똥범벅. 뭐 이정도야...ㅎㅎㅎ 애기 몇 달 키웠으면 다..
2023.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