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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89 공원 산책을 가다.
엄마와 아빠와 공원 산책. 나무도 보고 풀도 보고 나비도 보고 참새도 보고 민들레 홀씨도 보고 왜가리도 보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만나고 삼촌도 만나고 형아들도 만나고, 형아한테 첫 뽀뽀도 선물 받은 날. # 오늘 낮잠 3시간 42분 / 총수유량 750ml
2023.05.14 -
D+70 ~ D+79
D+70 모빌이 매우 재밌어서 엄마를 안 찾음 너, 좀 서운하다. 그래도 혼자 노는 법을 터득하는 게 창의력 발달에 좋다고 하니 창의력 대장이 되어보렴. D+71 오래간만에 새벽수유 2회 어제 막수에서 졸려서인지 제대로 못 먹고 뻗어버리더니… 빵빵이의 통잠에 새삼 감사하다. D+72 첫 아기띠 산책. 병원 외출 말고는 처음 도전하는 산책! 울진 않을까, 보채진 않을까, 걱정 많았지만, 나무도 보고 풀도 보고 나비도 보고, 매일 혼자 다니던 길을 빵빵이와 걸어보다니..! D+73 이틀 연속 7시간 통잠! 50일에 통잠 5시간에서 점차 늘더니 69일 차에 첫 7시간 통잠 후 연속 이틀이라니! 감격스럽다 > < D+74 첫 8시간 통잠! 점차 길어진다, 밤잠 D+75 11시 반부터 한 시간 간격으로 계속 깼다..
2023.05.14 -
D+88 손으로~ 입으로~
3일 전부터 오볼을 잡기 시작한 빵빵이는 오늘 처음으로 잡은 오볼을 입으로 가져갔다. 구강기 시작인가? 침도 매우 많이 흐른다. 줄줄 얼른 치발기를 준비해 둬야겠다. # 오늘 낮잠 4시간 16분 / 총수유량 815ml
2023.05.13 -
2023/05/13 (토) D+88
단유 끝!!!!!!!! 모유수유로 힘든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진짜 끝났다. 완분으로 결정하고 단유를 시작했을 때 참 많이 울기도 했다. 혹시 내가 완모가 가능한대도 육체적 피로가 힘들어 섣불리 결정했을까 봐라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모유로 배앓이를 심하게 하는 아가를 보는 게 힘들었고, 분유를 먹고선 편안해하는 걸 보니 잘 결정했다 싶었다. (이후 단유 마사지를 계속 받으며 나는 모유수유 하기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도 모유였을 때보다 아기의 먹는 양 확인이 가능해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과 커피와 매운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참 위안이 되었다. 그리고, 단유를 완벽히 끝낸 오늘!! 오늘은 맥주닷 > < 1년만에 먹는 그동안 수고했다, 내 자신! p...
2023.05.13 -
2023/05/12 (금) D+87
평소의 빵빵이는 1회에 130-180ml 정도를 먹고, 대체로 첫 수와 막수(4번째 수유)를 많이 먹는 편이라 낮수유 때는 분유 4스푼, 160ml을 준비한다. 빵빵이가 오후 2시 50분에 배고파해 평소대로 160ml을 준비하여 수유하는데, 왠걸…. 다 먹고도 입맛을 다셨다. 그래서 2스푼, 80ml을 더 준비했다. (당연히 다 못먹을꺼라 생각했지만, 젖병이 240ml짜리라 혹시나 공기를 너무 많이 먹게 될까봐 넉넉히 분유를 탔다.) 왠일이야?! 220ml이나 먹다니!!! 분태기를 극복하더니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보는건가? 트림시키는 도중 본 빵빵이의 배 이름따라 배빵빵❤️ 볼록볼록 너무 귀엽군!
2023.05.12 -
D+87 주세요~ 주세요~
요즘 오볼 놀이에 한참 꽂혀있는 빵빵이. 오볼 놀이의 연장선으로 주세요~ 주세요~를 해보는 중!! 가끔 줄 때도 있고… 그건 빵빵이 마음. # 오늘 낮잠 3시간 44분 / 총수유량 815ml
2023.05.12